사진제공=K-water 아라뱃길관리단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K-water 아라뱃길관리단(단장 박도수)은 27일 경인 아라뱃길 벌말교 인근 아라파크웨이마당에 3.1독립만세운동의 역사를 간직한 시민참여형 무궁화 동산을 조성했다.
이번 행사는 아라뱃길 관리단이 인천시민들과 ‘아라가꿈이 공동체’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무궁화를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라꽃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실시했다.
무궁화동산은 인천시의 3천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시민참여 도시녹화사업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으며 1919년 3.1만세운동 당시 인천 계양구 시민 600명이 참여한 것을 상징하는 의미로 총 600주가 식재됐고 시 보조금 1,300만원 등 약 3,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박도수 K-water 아라뱃길 관리단장은 “아라뱃길 무궁화 동산을 조성해 나라꽃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아라뱃길을 시민의 쾌적한 휴식처이자 지역 명소로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인천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무궁화동산을 확대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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