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슬리 올슨(왼쪽)과 메리-케이트 자매. | ||
메리-케이트와 애슬리 올슨은 할리우드에서 각기 1억5천만달러 상당의 상품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평가를 들을 정도로 최고의 흥행카드. 이들은 개인 제트기를 타고 로마여행을 갔다 올 정도로 스타로서의 부와 명예를 만끽하고 있지만 평상시에는 볼링이나 인라인스케이트, 음악을 즐기는 여느 하이틴과 다름없다.
지금 북미에서는 이들 자매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쌍둥이 중 애슬리 올슨이 최근 자신의 첫사랑 남자를 걷어찬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애슬리는 명문 콜롬비아대학에서 미식축구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188cm의 키에 잘생긴 얼굴을 가진 매트 카플란이라는 남자와 지난 3년 동안 교제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애슬리는 매트에게 일방적으로 결별을 선언하고 관계를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애슬리의 선언이 너무 갑작스러운 것이어서 매트는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더군다나 매트는 기말고사 기간을 맞고 있어서 그 여파가 더 컸다고 한다.
이들의 갑작스러운 결별을 보는 두 사람의 친구들은 서로 다른 시각을 보이고 있다.
▲ 애슬리와 ‘남친’ 매트. | ||
애슬리가 매트를 만난 것은 지난 2001년 LA에서였는데 두 사람을 엮어 준 사람은 다름 아닌 쌍둥이 자매인 메리-케이트였다. 당시 메리-케이트는 매트의 단짝친구와 데이트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후 뉴욕에 있는 콜롬비아대학에 합격한 매트가 동부로 이사를 갔지만 애슬리와 매트의 사랑은 조금도 멀어지지 않았다. 두 사람은 자주 보지는 못했지만 전화를 통해서 사랑을 나누었다.
“두 사람은 매일 전화를 했다. 하루에도 몇 번씩 했다. 애슬리는 첫사랑에 흠뻑 젖어 있었고 스타가 되는 것보다 행복해 했다.”
방학을 맞은 매트가 LA에 돌아오면 두 사람은 한순간도 떨어지지 않으려 했다 한다. 그들의 로맨스는 그렇게 뜨겁게 한동안 지속되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두 사람의 사랑은 식어 버렸는데 그 시기가 우연찮게도 애슬리와 메리-케이트가 매트가 있는 뉴욕의 뉴욕대학교에 입학이 결정된 시기였다. 그러나 매트와 함께 뉴욕의 지붕을 같이 쓰게 된 애슬리는 자신의 첫사랑을 매몰차게 정리하고 새 남자를 찾아 나서고 말았다.
문암 해외정보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