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 Fresh’ 뮤직비디오 캡처
[일요신문] 가수 현아가 최근 발표한 뮤직비디오 ‘선정성’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0일 트리플H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큐브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첫번째 미니앨범<199X>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현아는 뮤직비디오 선정성 논란에 대해 “논란을 우려하지 않았던 건 아니다”라며 “결과물에 대해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논란에 대해서는)무대에서 풀어야 할 숙제인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또한 현아는 논란이 된 신곡 뮤직비디오에 대해 “영화 감독님과 작업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익숙한 것을 좋아하면서도 변화를 좋아하고, 반전을 추구하면서 새로운 변화를 찾고 이중적인 면을 갖고 있었는데 처음이니까 저도 처음인 걸 선택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걱정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고 걱정한 것에 비해 결과적으로 잘 나왔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현아는 “주제나 스토리, 캐릭터에 집중해서 많이 봐주시면 좋겠다”고 팬들에게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현아는 펜타곤 멤버 후이, 이던과 함께 3인조 혼성유닛 프로젝트 ‘트리플H’로 컴백했다. 트리플H의 타이틀곡 ‘365Fresh’ 뮤직비디오에는 현아의 속옷 노출, 세 사람이 침대에 누워있는 모습, 자살을 시도하는 장면 등이 담겨 선정성 논란이 일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