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란 건 사실 인생을 더 힘들게 하죠.” <스파이더맨 1,2> <브링잇온> 등으로 할리우드 빅스타 대열에 들어선 커스틴 던스트(22)가 푸념하는 소리다. 두 편의 영화로 돈방석에 올라앉은 그가 이렇게 불평을 하는 이유는 바로 끝없이 자신에게 손을 벌리는 주변 사람들 때문. “지금까지는 퍼주기만 했지만 이제는 안 그럴래요”라고 단호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단 저에게 정말 소중한 사람들은 예외”라고 덧붙인 던스트는 현재 사귀고 있는 남자친구 제이크 길렌할 역시 그 예외에 들어간다며 애정을 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