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기자 = 대구수성도서관은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대구광명학교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2017년 찾아가는 독서치유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7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성도서관은 2015년 12월 대구광명학교와 도서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지난해 ‘책으로 행복한 마음 나누기’를 지원한데 이어 올해 ‘경청과 토론으로 소통하기’라는 독서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경청과 토론으로 소통하기’는 오는 16일부터 7월11일까지 매주 수요일 16~17시 대구광명학교 도서실에서 총 7회에 걸쳐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마음 열기 ▲정확한 전달의 중요성 알기 ▲책읽기 및 활동하기 등 책을 매개로 정서적, 심리적 안정감과 사회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독서 및 독후활동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석정숙 대구수성도서관 관장은 “여러 가지 이유로 독서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독서치유 프로그램을 지역의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도 계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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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