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5일 인천재능대학교(총장 이기우), (사)인천공정무역단체협의회(상임대표 김성근)와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에서 지역 대학교가 공정무역에 참여하는 업무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시는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한 전략 수립 및 프로그램 발굴 시 대학의 참여 및 협력을 추진한다. 인천재능대학교는 공정무역 교육과 동아리 활동, 해외봉사 참여, 해외기관 및 대학과의 교류를 도모하게 된다. 인천공정무역단체협의회는 재능대학교 학생들의 실습기회 제공과 공정무역 교역도시, 생산자 단체 및 대학과의 다각적인 교류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분담하여 상생 협력해 나간다.
공정무역은 제3세계 생산자와 노동자에게 보다 좋은 무역조건을 제공하고 이들의 권리를 보장해 줌으로써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무역이다.
인천시는 2012년 공정무역 지원 및 육성 조례를 제정하고 2013년부터 (사)인천공정무역단체협의회와 함께 공정무역의 확산과 활성화를 위해 공정무역 관련 교육,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인천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 대학교가 앞장서고 일반 시민들에게 적극 동참하여 공정무역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정무역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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