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의회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의회는 15일 미국 호놀룰루시의회 어니스트 마틴 의원을 단장으로 한 5명의 대표단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호놀룰루시의회의 이번 방문은 양 도시의회의 상호친선 국제교류 및 상호우호를 다지기 위해 이루어졌다.
시의회 제갈원영 의장은 이날 “양 도시간의 교류협력 및 친선 우호를 증진시키기 위해 방문한 미국의 호놀룰루시의회 대표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양 도시간의 상호 우호교류협력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향후 양 도시의 동반 성장에 기여할 새로운 성장동력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내년이면 인천의 하와이 이민자가 제물포항에서 첫 출항해 호놀룰루항에 도착한 이래로 115년이 되는 해가 될 정도로 오랫동안 역사적인 관계를 가져왔다”면서 “2012년 양 도시의회가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한 이래로 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의 기반을 넓혀가고 있어 이번 호놀룰루시의회 대표단의 방문을 통해 양도시의 교류협력의 관계는 더욱 굳건해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시의회는 우리나라 최초 미주이민의 정착지인 호놀룰루시의 의회와 지난 2012년 11월 19일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이민사를 비롯한 문화, 환경, 관광, 경제 등 각 분야의 협력으로 도시발전 도모 및 의정활동 강화를 위해 양 도시의 주요 행사 시 상호초청을 통한 방문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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