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15일부터 19일까지 환승고객 및 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제2회 인천 메디컬 페스티벌(Incheon Medical Festival)이벤트를 진행한다.
2016년 11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무료체험 이벤트는 의료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공항을 이용하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인천국제공항 3층 탑승동 45게이트 앞에 위치한 인천시 환승의료관광 홍보관에서 진행되며 ‘인천시 외국인환자유치실무협의회’ 소속 8개 의료기관과 공동으로 5일간 진행한다.
15일 나은병원과 메트로타미 성형외과를 시작으로 16일 한길안과, 17일 일미치과와 JK 위드미의원, 18일 오라클 피부성형외과, 인하 국제의료센터, 19일 지안건강증진센터와 시카고 치과병원 순으로 개최된다. 행사운영시간은 오전 8시~12시, 오후 1시~5시로 나뉘어 진행된다.
주요 이벤트 내용으로는 무료 건강검진, 성형, 피부, 안과 및 치과 상담을 비롯해 마스크팩, 일회용 양치세트, 에코백 등 각 의료기관에서 준비한 다양한 사은품도 증정한다. 특히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개인 SNS에 이벤트 관련 체험 내용을 게시하는 이용객들에게는 여행용 목베개 등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내·외국인에게 인천시의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은 물론, 공항 내에서 긴 비행으로 인한 피로 등 환승객의 특성을 고려한 환승의료 상품도 다양하게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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