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서 한솔파출소가 지난 16일 저녁 세종보 일원에서 행복도시 자전거 순찰대와 함께 동네사랑 순찰을 실시했다. 사진=세종경찰서 제공.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세종서 한솔파출소가 지난 16일 저녁 세종보 일원에서 행복도시 자전거 순찰대(대장 김진벽)와 함께 동네사랑 순찰을 실시했다.
이날 경찰과 순찰대는 2개조로 나눠 행복도시 내 2생활권과 나성동 공사현장을 돌며 야간 당직자(경비원)를 대상으로 고가의 장비 및 자재 등 안전 보관과 적재 장소에 블랙박스가 설치된 차량을 적의 장소에 둘 것 등을 홍보했다. 또 금강변 산책로와 시청 앞 수변공원, 호수공원을 연계 순찰했다.
국내 자전거 순찰대 중 최대 규모의 회원(262명)을 가지고 있는 행복도시자전거순찰대는 지난 2015년 7월 발대 이후 현재까지 총 373회에 걸쳐 3268명이 순찰에 참여, 세종시 내 호수공원, 제천, 방축천, 금강, 조천 산책로 등 범죄 취약 지를 중심으로 두바퀴 자전거 순찰 봉사활동을 벌이며 든든한 시민의 지킴이 역활을 담당하고 있다.
김재순 파출소장은 “급증하는 인구로 인해 경찰인력만으로는 범죄대응에 한계가 있다”며“시민들의 높아지는 치안욕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시민 모두가 함께할 때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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