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으로 자선해요.’ 지난해 불거진 ‘섹스 비디오 파문’으로 곤욕을 치렀던 억만장자 패리스 힐튼(23)이 이제 자선사업가로 변신했다. 지난 2001년 당시 사귀고 있던 남자친구 릭 솔로몬과의 진한 정사가 녹화된 DVD <파리에서의 하룻밤>은 현재 30만 개 이상이 팔려 나가면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솔로몬측으로부터 DVD 판매 이익의 일부를 받기로 합의 본 힐튼은 “푼돈을 가져 뭐하겠어요? 좋은 일에나 써야죠”라면서 전액 자선단체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