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장화진 한국IBM사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이 업무혁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백기승)과 한국IBM(대표이사 장화진)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창의적·혁신적 핀테크 서비스를 개발·확산하기 위해 22일 ‘핀테크 고급인력 양성을 위한 ICT 기반기술 활용 역량 강화’에 관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미래창조과학부의 ‘핀테크 산업 활성화 기반 조성’ 사업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으로 한국인터넷진흥원은 2016년 핀테크 보안·인증기술 지원센터를 개소해 현재 9개의 민ㆍ관 핀테크 플랫폼 등 테스트환경 제공 및 핀테크 기업 대상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한국IBM과 AI, 블록체인, 클라우드, IoT 등 ICT 활용역량을 갖춘 핀테크 기업 육성을 위해 핀테크 분야 국내 유망 기획·개발자 발굴 및 양성, ICT 기반기술 활용역량 강화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핀테크 산업 지식, 클라우드 기반 통합개발 플랫폼을 통한 AI 등 ICT 기반기술 활용 실습, 핀테크 서비스 프로토타입 개발 등이 포함된 ‘핀테크 그라운드업 프로그램(Fintech Ground-up Program)’이 7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주용완 인터넷기반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은 다양한 ICT 기반기술 활용역량이 곧 핵심 경쟁력”이라며 “ICT 기반기술을 종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양기관이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핀테크 그라운드업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6월 중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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