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인천 부평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상권 활성화 및 도시미관개선을 위해 삼산동 로데오거리에 색을 입히는 ‘도막포장’을 26일 완료했다.
삼산동 로데오거리는 연장 222m, 폭 15m로 거리 양편에 상가가 밀집돼 있어 부평구를 대표하는 중심상권 중 하나로 많은 구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인근 부천시에 대규모 상업시설이 유치되고 부천시 상동 상업시설의 유동인구 유입으로 경계지역의 경쟁력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발생, 두 도시 경계지역의 상권 활성화 및 인구 유입을 위해 삼산동 로데오거리의 정비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부평구는 노후화 된 보도블록으로 인해 미관 저해 및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지난해 보도블록을 걷어내고 아스팔트 포장 및 배수로 설치 등 1차 정비를 마무리했다. 이어 올 5월에 유지관리 향상과 상권 활성화 등을 위해 삼산동 로데오거리 상가번영회의 의견을 반영, 밝은 분위기 조성을 위한 도막포장 작업을 벌였다.
구 관계자는 “로데오거리 도막포장을 통해 거리를 이용하는 구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한편, 추후 유지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쓸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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