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 사용하지 않고도 어탁을 할 수 있게 됐다. 잡은 물고기에 대고 누르기만 하면 본이 떠지는 종이가 나온 것. 이 특수한 종이는 물에 젖어도 쭈글쭈글해지거나 찢어지지 않는다. 종이에 들어있는 약품이 물고기 표면에 있는 아미노산과 반응하여 파랗게 발색한다는 원리. 주의할 점은 자외선에도 반응하기 때문에 은색의 전용 팩이나 검은 봉투에 넣어야 한다고. 어탁을 뜬 후 그대로 잡은 물고기를 놓아줄 수도 있다고 하니 낚시가 더욱 즐거워질 듯. 가격은 2천1백엔(약 2만1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