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환영 논평 발표
[충북=일요신문]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문체부장관 내정자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더불어 민주당 충북도당은 도종환 의원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발표했다.
현재 대·내외적으로 공표는 안됐지만 노영민 전의원의 주중대사 내정설과 변재일 의원의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입각설이 지역에 폭넓게 퍼져 있다. 내년 지방선거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는 충북 정계 인사의 정부 입각설과 당 요직 임명에 지역의 정치권들의 셈법이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위원장이 30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내정돼 환영을 뜻을 발표하는 논평을 발표했다.
충북에서는 도종환 내정자와 함께 김동연 경제부총리, 이금로 법무차관,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김형근 원내대표 비서실장 등 많은 지역인사가 문재인 정부에 참여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는 지역발전과도 무방할 수 없다. 특히, 이번 인사는 지난 정권에서 줄곧 제기되던 충북홀대론을 말끔히 씻어 낸 것이기에 의미가 남다르다.
도종환 내정자는 지난 2012년 국회에 입성한 후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중심으로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쳐왔다.
때문에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는 최고의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시에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적폐를 청산할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라는 국민들의 기대도 한 몸에 받고 있다.
2015년 문화계 블랙리스트 문제를 처음 제기한 것도 도종환 내정자이다.
또 지난해 국정농단 사건 진상규명 청문회에서 특위 위원으로 활동했다. 이때 블랙리스트 사건의 전모를 밝힌 일등공신이다.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에 대한 삼성의 특혜 지원을 최초로 밝혀낸 장본인이기도 하다.
도의원은 지난해 2월 충북도당 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은 후, 당 내외적으로 조직을 잘 추슬렀고 1년 동안 안정적이고 발전적으로 도당을 이끈 그 열정과 능력으로 지역 문화·체육·관광 분야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 줄 것이라 믿는 다고 충북도당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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