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부천시(시장 김만수)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 김창철)는 이달 17일부터 27일까지 유럽 3개 국가의 주요도시 프라하(체코), 소피아(불가리아), 이스탄불(터키)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
이번 유럽 무역사절단은 부천시 관내 중소 제조업체 9개사 9명이 참가해 121건 1770만5천 달러(212억원)의 수출상담과 1098만7천 달러(131억원) 규모의 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체코, 불가리아, 터키 시장의 현지 거래선 발굴을 통한 수출 증진을 위해 파견된 무역사절단은 소독기, LCD 모니터, 2단 하전식 전기 집진기, 옥외 광고용 LED 모듈, 와이어링하네스, 컷팅툴, 화장품기초용기, 앰플, 의료용 기계 등을 제조하는 관내 수출중소기업 9개사가 참가 했다. 무역사절단은 현지 바이어들이 참가제품에 대해 품질 경쟁력을 높이 평가해 독점계약을 진행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했다.
중진공 인천본부 관계자는 “샘플진행 등 약 130만5천 달러의 수주를 확보한 상태로 대부분 6~9월 사이에 있는 한국 전시회 참가 후 정식 계약을 진행하기로 하는 등 우리 중소기업 제품에 대해 유럽 현지 바이어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무역사절단이 유럽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되길 희망하며 지속적인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내 중소기업의 수출증대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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