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김성영기자= 대구상공회의소(FTA활용지원센터)는 대한상공회의소, 관세청과 공동으로 오는 6월 9일 오후 2시 지역 내 수출입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FTA 원산지검증 대응방안 설명회’를 개최한다.
31일 대구상의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는 총 15개의 FTA 협정(52개국)을 체결하고 있다. 이에 따라 FTA 특혜관세 적용 대상 물품의 교역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며, 우리 수출물품에 대한 상대국 세관의 원산지 검증 요청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번 설명회는 FTA협정 상대국의 원산지 검증 증가에 따른 지역 수출기업들의 피해를 사전 예방하는 한편, 업종 및 FTA 협정별 원산지 결정 기준에 따른 원산지 판정과 관련 근거서류의 구비·보관 등 원산지 검증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전략을 제시한다.
특히, 미국의 경우 FTA 발효 5년 차를 맞아 자동차, 섬유 관련 제품 등 특혜 폭이 커진 품목에 대한 본격적인 원산지 검증이 예상돼 지역 기업의 보다 철저한 원산지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참가신청은 대구상의 홈페이지(www.dcci.or.kr)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오는 6월 8일까지 팩스(053-222-3120) 또는 이메일(jininvest@naver.com)로 송부하면 된다. 인원은 선착순 6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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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