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규 노조위원장.
지난 2일까지 진행된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노동조합 임원 선거에서 김성규 위원장은 후보 러닝메이트로 나선 주현 부위원장과 함께 96%가 넘는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당선됐다.
김성규 위원장과 주현 부위원장은 지난 2015년 노동조합 임원 보궐선거에 당선되어 만 2년간 노조를 이끌어 왔으며 이번 선거는 두 후보의 단독 출마로 치러졌다.
김성규 위원장은 수락연설을 통해 “공단의 최우선 과제인 노사관계 재정립에 있어 상호신뢰를 기반으로 한 관계개선에 적극 나설 것이며, 조합원의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하는 강력한 노동조합을 건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송명섭 의장은 “김성규 부의장의 연임에 매우 기쁘다”며 “이번 소식은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노조와 전해노련 모두에게 잘된 일”이라고 전했다.
김성규 위원장의 임기는 오는 7월부터 3년간이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은 해양수산부 소속 공공기관 노조 대표자 협의체인 전해노련 회원으로 김성규 위원장은 지난 4월 13일에 전해노련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김명일 기자 mi7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