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층의 불교의식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작된 상품이다. 기존과 달리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향을 만들었다. 향을 피우면 재가 막대 모양으로 남고, 긍정적인 메시지가 서서히 나타난다. “언제나 고마워” “기운 내요” 등 마음이 따뜻해지는 16종류의 메시지들이 적혀 있다. 어떤 글이 나올지 몰라 뽑는 재미도 쏠쏠할 듯. 연기가 적어 실내에서 향을 피울 때도 적당하다. 연소시간은 약 30분. 선물용으로 추천한다. 가격은 16개 들이가 1296엔(약 1만 3000원). ★관련사이트: marukanou.com/item/25202
일본에서 반려동물을 사무라이로 변신시켜주는 전용 갑옷이 등장했다. 실제 사무라이 옷을 참고해 정교하게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소재는 EVA폼을 채택해 가볍고, 편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신경 썼다. 반려묘나 반려견에 입히면 제법 늠름한 자태를 자랑한다. 제조사 측은 “주인 곁에 항상 붙어 있는 반려동물이 마치 충성스러운 사무라이 같다는 느낌을 받아 그에 걸맞은 옷을 만들게 됐다”고 동기를 설명했다. 사이즈는 S, M, L 3종류. 가격은 1만 3000엔(약 13만 원). ★관련사이트: samurai-age.jp/shop/products/list.php
일본의 한 제과점이 독특한 모양의 식빵을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식빵 이름은 우사기(일본어로 토끼). 이름처럼 귀가 쫑긋한 귀여운 토끼 모양이 인상적이다. 비교적 낮은 온도에서 구웠기 때문에 풍미가 좋고, 쫄깃한 식감이 일품.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초콜릿이나 잼으로 토끼 얼굴을 그려도 깜찍하다. 인스타그램에서 화제가 되면서 연일 매진을 기록 중이며, 다른 베이커리에서도 참고해 고양이, 곰 모양의 식빵이 출시되고 있다. 가격은 300엔(약 3000원). ★관련사이트: bakery-lepus.hatenablog.com
새장을 닮은 무드 조명 겸 블루투스 스피커다. 도자기로 만든 새가 램프이면서 스피커 역할을 한다. 침대 옆에 두거나 천장에 매다는 등 여러 장소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 지친 일상 속에 힐링이 가능한 작은 쉼터를 제공한다. 단순히 디자인만 시선을 끄는 건 아니다. 음질 또한 기존 블루투스 스피커와 비교해도 손색없다. 은은하고 따뜻한 느낌의 조명은 3단계로 밝기 조절이 가능해 기능적으로도 충실한 면모를 보여준다. 가격은 299달러(약 33만 원). ★관련사이트: theapollobox.com/product/sku775/jingoo-wireless-audio-light-
무더운 여름철에는 향수와 땀냄새가 뒤섞이기 쉽다. 좀 더 상쾌하게 향기를 지속시키고 싶다면, 이런 제품은 어떨까. ‘알마(ALMA)’는 단추 모양의 핀이다. 뚜껑을 열고 아로마오일이나 향수를 솜에 콕콕 찍어주면 작은 디퓨저로 변신한다. 티셔츠나 가방, 모자 등 좋아하는 소품에 부착할 경우 단추 구멍 사이로 향기가 솔솔 퍼진다. 색상은 골드, 실버를 포함해 5가지. 숙련된 금속가공 장인이 수작업으로 정성껏 제작해 세련미까지 갖췄다. 가격은 4212엔(약 4만 2000원). ★관련사이트: store.coto-mono-michi.jp/?pid=109828428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