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전북도가 7일 중증장애인들이 일하는 카페인 ‘I got everything’ 13호점을 전북도청 1층에 문을 열었다.
이 카페는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추진하는 ‘공공기관 연계형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설치됐다.
청사 내 1층에 78㎡으로 아담하게 차려진 이 카페는 중증장애인 매니저 1명과 바리스타 4명이 오전 8시 30분에서 오후 5시 40분까지 근무한다.
카페운영 수익금은 인건비 외에도 장애인일자리 창출과 복지관련 사업에 사용하게 된다.
커피 가격은 아메리카노 기준으로 1천500∼2천원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카페 개소가 도내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기반 마련에 출발점이 되고 도청을 방문하는 모든 분에게 아늑하고 향기로운 쉼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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