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9일 도담동 일대에서 11개교 학생 125명과 교육청, 세종금연지원센터 관계자등이 참여한 가운데‘학생흡연예방 유관기관 합동캠페인’을 전개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세종시교육청이 9일 도담동 일대에서 ‘학생흡연예방 유관기관 합동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합동 캠페인은 지역사회에 학생흡연예방의 중요성과 금연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참가를 신청한 11개교 학생 125명과 교육청, 지역사회 유관기관인 세종금연지원센터가 함께했다.
이날 도담동 일대(도담고~싱싱장터)에서 가두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은 흡연예방 의지를 다지며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금연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또 세종금연지원센터의 금연버스 체험, 전시자료 감상, 금연나무 만들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흡연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3월 흡연예방사업 운영비 지원을 시작으로 앞으로 단위학교 컨설팅, 교원 역량강화 연수, 공모전 개최 등 학생 흡연예방교육 활성화를 위해 계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숙 창의인재교육과장은 “학생들이 흡연을 시작하는 계기가 주변 사람의 영향과 호기심으로 인한 경우가 많다”며“이번 캠페인을 통해 흡연 유혹에 현명하게 대처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학교·가정·지역사회 전체가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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