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인천 동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지난 9일 행정자치부 지정 제9호 야시장인 인천 동구‘달빛거리 송현야시장’개장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장식에는 각계각층의 내빈과 시민들이 참석해 야시장 개장을 축하했으며 버스킹 공연, 타악퍼포먼스, 키즈아이돌그룹 공연 등이 펼쳐졌다. 지난 2~3일 이틀간 진행된 시범운영기간 1만 여 명의 시민들이 다녀갈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데 이어 이날도 6천 여 명의 시민들이 야시장을 방문했다.
야시장을 방문한 한 시민은 “줄지어 선 음식 판매대마다 마치 음식경연을 펼치듯 화려한 손놀림으로 음식을 만들어내는걸 보고 있으니 보는 재미, 먹는 재미가 침샘을 더욱 자극한다”고 전했다.
이흥수 구청장은 “이제 첫발을 내디딘 송현야시장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 인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가 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현야시장은 매주 금토요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되며 낙지호롱, 야채삼겹말이, 소고기불초밥, 스테이크, 크레페 등 60여 가지의 다양한 음식들이 판매된다. 또한 동인천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2분 거리에 위치해 교통편의성이 매우 뛰어나 인천은 물론 서울, 경기지역에서도 쉽게 방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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