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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신서유기4’ 신효정 PD가 이번 시즌에 대한 남다른 자신감을 내비쳤다.
13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홀에서는 tvN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4’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나영석PD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 송민호 그리고 신효정PD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신효정PD는 “역대 시즌 중에서 가장 막장스러운 시즌이 될 것”이라면서 “막장인데도 기분 좋을 수 있구나 싶을 정도로 재미있게 찍고 왔다. 기대해 달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이승기에 이어 규현이 군입대로 멤버에서 빠진 것에 대해서는 “새로운 멤버들에 대한 언급은 시즌 4가 성공한 후 이야기 해야 할 거 같다”면서 “‘신서유기’는 거창한 계획을 가지고 만드는 작품이 아니라서 매 시즌 잘 되기 만을 기대하고 일을 하고 있다. 이번 시즌이 잘 되면 새 멤버는 그때 생각해볼 것이다. 먼 미래를 보는 프로그램이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새로운 게임과 캐릭터로 어느 때 보다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시즌4에 대해서는 “게임을 짤 때 절반은 망할 수도 있겠다는 심정으로 만든다. 기존 방송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것들도 하고 편집을 염두하고 시도하기도 한다”면서 “그러나 출연자들이 너무 재미있게 해줘서 좋은 장면들이 많이 나오는 거 같다. 이번 시즌의 게임들 역시 초심을 잃지 말자는 마음으로 날 것의 게임들을 많이 적용했다. 신서유기의 힘은 정제보다 날 것 아닌가. 이번 시즌의 다른 점은 방송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시즌4는 시간대를 옮겨 13일 밤 9시 30분 첫 방송 된다.
김은 온라인 기자 eun@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