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환 재경 경남도민회 회장이 연임했다.
[서울=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재경 경상남도 도민회가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재경 경남도민회에는 연임에 성공한 박영환 회장을 비롯하여, 류순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과 박원순 서울시장, 박영선, 김두관, 이주영, 윤영석, 강석진, 김경수, 서형수 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들은 모두 경남 출신 현역의원들이다.
경남 출신인 문재인 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성공한 대통령이 되어서 경남도민의 긍지가 될 것”이라고 참석을 대신했다.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는 축사를 전달했다.
박연환 회장은 대회사에서 “수도권 대학에 진학하는 서민자녀를 위한 ‘남명학사’ 건립 등을 통해 경남 인재들에 대한 교육지원사업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류 권한대행은 격려사에서 “향우 여러분들의 고향에 대한 애틋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와 도민회가 상생·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재경 도민회는 서울과 수도권에 거주하는 향우들이 2000년 창립한 향우단체다. 27만 여 명이 참여하여 향토발전과 장학사업 등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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