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소정. 방송캡처
[일요신문] 고 윤소정이 패혈증으로 사망하자 패혈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패혈증은 사람의 혈관에 미생물이나 미생물 독소가 들어가 온몸에 심한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특정 신체 부위에 감염되어야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 전체의 장기에서 생길 가능성이 있으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게 된다.
폐렴, 신우신염, 뇌막염, 봉와직염, 복막염, 욕창, 담낭염 등의 원인이 되는 미생물이 패혈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패혈증의 증상은 호흡이 빨라지거나 현저하게 감소하며, 정신착란 등의 신경학적 장애가 발생하기도 한다.
체온이 38도 이상으로 올라가거나 36도 이하로 떨어지기도 한다.
패혈증의 예방법은 원인이 되는 질병이나 미생물을 찾아내 빠르게 항생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다.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한다.
한편 윤소정 소속사 측은 16일 윤소정이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