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석 채취, 반출 위해 대형 공사차량 빈번히 다니는데다 채취한 암석들을 골재로 활용하기 위해 현장에서 암석 파쇄작업까지...
아산 탕정지구 4공구 내 토석 채취장과 골재 재활용 작업 모습
[아산=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LH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아산 탕정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4공구 현장에 민원이 제기됐다.
인근주민들에 따르면, 대단지인 아산 탕정지구 4공구는 올 초부터 공사가 시작됐는데 최근 작업이 본격화되면서 공사차량과 장비들로 인해 비산먼지가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인근 3공구에서 4공구 내 토석들을 채취, 반출하기 위해 대형 공사차량들이 빈번히 다니면서 비산먼지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더구나 채취한 암석들을 골재로 활용하기 위해 현장에서 암석 파쇄작업까지 하고 있지만 별다른 비산먼지 방지시설도 없는 실정이어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공사 관계자는 “차량들이 현장 밖으로 나갈 때는 세륜시설을 거치도록 하고 있으며 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해 살수차 등으로 현장내에 물을 뿌리고 있지만 날이 가물고 건조하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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