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여성 및 관련 종사자 위한 패션창업과정 운영ㆍ노하우 전수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서일대학교(총장 우제창)는 지난 16일 대학 호천관에서 ‘청실홍실 마을공방 오픈식’을 가졌다.
서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중랑구 일자리경제과와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사업(시정 참여형)의 지원으로 중랑구의 봉제패션 활성화와 네트워크 확산을 위해 청실홍실 마을공방 및 패션창업과정 운영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청실홍실 마을공방 및 패션창업과정 운영사업은 마을공방을 구축해 ‘패션가방, 패션텍스타일 시제품 개발’ 교육훈련 과정을 개설하고 경력단절여성 및 부분봉제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서일대의 인프라를 활용한 봉제기술 노하우를 전수하는 사업이다.
서일대 이의정 교수(의상과)가 운영을 맡게 되는 청실홍실 마을공방은 교육생들이 직접 독창적 공예기법으로 희소성 있는 패션상품(가방, 의상, 스카프, 의류 등)을 제작ㆍ판매하는 동시에, 중랑구 특색을 살린 봉제패션 정보교류의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서일대는 이날 오픈식에 사업 관계자 및 참여자 뿐 아니라 서일대 교직원, 지역주민 등을 초대해 마을공방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중랑구청 경제재정국 한석호 국장, 세방학원 이문연 이사장, 서일대 우제창 총장이 참석해 중랑구 주요 산업인 봉제패션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중랑구를 포함한 서울지역의 봉제패션 교육훈련 과정을 통한 인력양성에 힘을 실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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