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서울=일요신문]김원규 기자=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사장 육광심)는 23일부터 2018학년도 신입생 우선 선발을 위한 면접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호전의 금년도 신입생 선발 방식은 작년도까지의 선발 방식을 보완해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한 면접방식을 고안하고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입학사정관제란 대학 등의 교육기관에서 입학 업무를 담당하는 전문가인 ‘입학사정관’을 임명하여 내신과 수능 등 계량화된 평가기준을 배제하고 학생들의 소질과 가능성 등을 판단하여 신입생을 선발하는 제도를 말한다.
또한 2017년도 이전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성인 입시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가을학기 입학 모집도 동시에 진행된다. 가을학기 입학은 매년 3월 초에 입학하는 전형적인 입학과정이 아닌 후반기 교육과정이 시작되는 8월 말에 입학하는 것을 의미한다. 전적대가 있는 경우에도 입학이 가능하며 이수했던 학점을 인정받아 더 빠른 졸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입학사정관으로 임명된 한호전 관광경영학과 이영아 학과장 교수는 “기존에 진행돼 왔던 면접방식의 문제점을 개선해 새로운 방식으로 신입생들을 선발할 것”이라며 “인격적인 대화가 가능한 면접방식으로 변화가 이루어짐에 따라 지원자들을 압박하는 질문은 지양하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끌어 내도록 면접 진행을 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호전은 국내 최대 특성화 호텔학교로 1989년 개교 이래 28년 동안 실무 위주의 교육을 전문으로 하며 교육부와 노동부 우수교육기관 A등급을 받은 호텔관광분야 특성화 학교이다. 특히 한호전 호텔관광과 과정은 국내 최대 종합여행사인 하나투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행사 실무 실습실을 ‘하나투어 여행 실습센터’로 운영 중이며 실질적으로 학생들에게 도움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한호전 호텔관광학과정에서는 호텔 서비스인력 3년 연속 우수교육기관으로 선정된바 있으며 한국호텔인력협회와 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K-호텔리어 심화과정을 통해 인사서비스, 호텔서비스 실무 및 컨벤션 연회실습 등 졸업 후 바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는 실무능력에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했다.
현재 한호전은 호텔조리학과정, 바리스타학과정, 호텔제과제빵과정을 비롯한 전 학과의 2018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원서접수를 이달 30일까지 진행하며 한호전 홈페이지 및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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