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손해보험협회(회장 장남식)는 하계 집중호우 등에 따른 자동차 침수피해 감소 대책의 일환으로 원주 관내 경찰서, 시청, 소방서 및 삼성화재와 공동으로 재난대비 모의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28일 주관기관 합동 간담회 개최 후 원주시 치악교 둔치 주차장에서 민·관·경 합동으로 진행됐다. 민·관·경 합동팀은 태풍의 원주시내 통과 및 원주천 범람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 시민 구출 및 침수차량 견인 등을 실시했다.
훈련은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으로 매해 수십억원에서 수백억원에 이르는 자동차등 침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국민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민·관·경 합동 재난대비대책 차원에서 실시하는 첫 모의 가상훈련이다.
손해보험협회 박종화 자동차보험본부장은 “차량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장마철 등 침수 위험이 높은 시기에는 둔치나 낮은 지대 주차를 피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협회는 자동차 침수로부터 안전한 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손해보험협회는 침수피해가 잦은 지자체 등과의 협력을 통해 민·관 합동 침수대비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향후 정부시책에 맞춰 관련 캠페인 추진 및 대책 마련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ilyo11@ilyo.co.kr
‘이천 소식’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3년 연속 수상
온라인 기사 ( 2024.11.22 1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