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국제성모병원 김영인 병원장(왼쪽)과 공항철도 김한영 대표이사 가 저소득층 환자를 위한 진료비 지원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과 공항철도는 27일 저소득층 환자를 위한 진료비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국제성모병원 김영인 병원장, 공항철도 김한영 대표이사 등 양 기관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2015년 이후 3년 째 지속되고 있는 공항철도의 ‘저소득층 환자를 위한 의료비 지원’은 공항철도 임직원 및 사회봉사단이 조성한 러브펀드(LoveFund) 기금으로 마련됐다.
이날 공항철도는 총 500만원의 의료비 지원금을 전달했으며 지금까지 총 1천500만원의 의료비 지원금을 국제성모병원에 쾌척했다. 기금은 국제성모병원 사회사업팀으로 전달돼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공항철도 김한영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이 모은 사랑기금이 저소득층 환우들의 치료에 도움을 주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국제성모병원 김영인 병원장은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의료비를 지원하는 공항철도 임직원분들께 감사하다”면서 “임직원분들의 소중한 마음은 어려운 환자들을 지원하는 데 쓰일 것이며 국제성모병원도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한편 공항철도와 국제성모병원은 이 외에도 2015년부터 고객건강쉼터 운영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 시민의 건강을 위한 무료건강체크 활동인 ‘건강나눔캠페인’을 검암역에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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