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출산 후 계속해서 남편과 불화설에 휘말렸던 줄리아 로버츠(38)가 근래 들어 다시금 안정된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그가 다시 안정을 찾게 된 데에는 선배 배우인 수잔 서랜든(59)의 도움이 컸다는 것이 주변 사람들의 설명. 비록 결혼은 하지 않았지만 18년 동안 단 한 차례의 위기 없이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 선배의 충고를 귀 기울여 들었기 때문이라는 것. 그는 로버츠 부부에게 “다른 건 몰라도 먼저 왜 아이를 가지려고 했는지를 잘 생각해 봐라. 서로 사랑했기 때문 아니냐”면서 달랬던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