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림초교주변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추진을 찬성하는 주민들이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송림초교주변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정상화 추진 및 조속한 추진을 위한 결의대회가 송림동 견본주택에서 열렸다.
송림초교 주민 약 200여명은 지난 6월 26일 김은 주민대표위원장의 경과보고와 향후 사업추진을 찬성하는 주민의 의지를 외부에 보여줄 시기가 왔음을 강조했다. 이들은 “사업추진 반대는, 우리모두 결사반대”, “도와주지 못할망정, 방해는 하지마라”, “십년묵은 정비사업, 지금이 바꿀기회”, “주거환경개선사업, 주민의 숙원사업”등의 구호를 외치며 사업에 대한 의지를 재차 다짐했다.
최근 사업추진을 반대하는 소수의 의견으로 인해 사업을 찬성하는 다수의 주민이 피해보지 않기 위해서는 침묵만 하고 있어서는 안 되며 사업이 조속히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의지를 보이는 것이 송림초교 사업 정상화의 길임을 주장했다. 또한 주민의 의지를 담은 연명부 작성과 결의대회 결과가 `매매예약` 기간 연장 시 국토교통부에도 전달되기를 염원한다는 의지를 보였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금주 신규임대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고와 더불어 매매예약 연장을 위한 국토교통부 협의를 진행할 예정으로 사업이 중단되지 않고 정상적으로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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