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나 말고도 많았잖아”
▲ 제니퍼 로페즈의 현재 남편 마크 앤서니(위)와 전 애인 퍼프 대디. 둘은 제니퍼를 두고 라이벌 관계였다고 한다. | ||
제니퍼 로페즈와 오자니 노아는 1997년 2월 22일에 결혼했다가 1년 6개월 만인 1998년 8월에 이혼했다. 오자니는 책에서 결혼을 하자고 먼저 제안한 사람은 제니퍼였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제니퍼 로페즈를 “내 처음이자 마지막인 사랑”이라며 변함없는 애정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오자니는 제니퍼 로페즈를 “여신과 같은 존재이면서도 남자에 늘 목말라 하는 여자”라고 규정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두 사람이 처음으로 육체적인 관계를 맺은 것은 제니퍼의 23번째 생일날이었다. 당시 제니퍼는 브라질에서 영화 <아나콘다>를 촬영하고 있었는데 오자니가 생일을 맞아 그곳으로 가 한 호텔의 발코니에서 처음 성관계를 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당시 제니퍼는 <아나콘다>에 출연하고 있는 남자배우와도 깊은 관계를 맺고 있었다는 게 오자니의 주장이다.
제니퍼의 남자는 그뿐만이 아니었다. ‘사우스비치의 나이트클럽왕’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크리스 파실레오와 유명 래퍼 퍼프 대디와도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한다. 제니퍼는 2004년 6월 마크 앤서니를 세 번째 남편으로 맞았지만 이 둘은 사실 훨씬 이전부터 ‘끈끈’했다고 한다. 1999년 마크 앤서니가 결혼관계를 유지하고 있을 때도 제니퍼는 마크와 관계를 맺고 있었다는 것이다.
또한 제니퍼는 퍼프 대디와 염문을 뿌리고 있을 때도 다른 남자와 바람을 피웠다고 한다. 급기야 마크 앤서니와 퍼프 대디는 제니퍼 로페즈를 두고 무척이나 다투었다고 한다.
책도 나오기 전에 이 같은 오자니의 주장이 알려지자 제니퍼 로페즈의 대변인은 “모든 것들이 거짓”이라고 강하게 부정하면서 “이 모든 주장들이 책을 팔아먹기 위해 최근에 급조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문암 해외정보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