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인천시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이 인천유나이티드 선수단을 격려하고 있다.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이 4일 인천유나이티드 선수단 격려를 위해 오찬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오찬에는 조동암 부시장을 비롯해 인천구단 김석현 단장과 이기형 감독, 코칭스태프, 지원스태프, 선수단 전원이 참석했다. 오찬은 최근 K리그 클래식에서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 행진을 달리며 반등에 성공한 인천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 부시장은 식사에 앞서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잔류를 목표로 분투하고 있는 인천 선수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더욱 힘을 내서 남은 일정을 치러줄 것을 당부했다. 조 부시장은 “이기형 감독을 필두로 선수단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노력한다면 분명 좋은 성과를 거둘 것”이라며 “K리그 클래식 잔류를 넘어 그 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은 전통적으로 여름에 강했다. 2012년에도 여름에 5연승을 거두고 시즌 1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은 적이 있었다”며 “올해도 선수단 모두 힘을 모아 웃으며 시즌을 마치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은 오는 8일 토요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치르는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9라운드 홈경기에서 대구FC를 상대로 4경기 연속 무패를 비롯해 시즌 첫 2연승 달성에 도전한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