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인 소득세 관련 세무 실무교육 등 교회와 기독교인에게 꼭 필요한 양질의 콘텐츠 제공
대한예수교장로회 교단(예장통합) 총회가 기독교 교양 강좌를 인터넷으로 개설했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맞춰 첫 번째 강좌로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강좌’를 제공하고 있으며 ‘종교인 소득세 관련 세무 실무교육’ 등 교회와 기독교인에게 꼭 필요한 양질의 콘텐츠가 제공될 예정이다.
사진= 예장통합 pci화면 캡쳐.
7일 문을 연 예장통합 총회 사이버 교육원이 제공하는 첫 번째 콘텐츠,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강좌는 모두 10개 구성되어 있다. 마르틴 루터를 비롯해 부처, 츠빙글리, 칼뱅 등 종교개혁자들의 신학과 종교개혁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음악 미술 등의 흥미로운 강의가 진행된다.
다음은 강의제목과 강사. 존 위클리프/안교성교수(장신대), 얀 후쓰/이종실목사(체코 선교사), 마르틴 루터/홍지훈교수(호남신학대), 울리히 츠빙글리/임희국교수(장신대), 장 칼뱅/박경수교수(장신대), 마르틴 부처)/최윤배교수(장신대), 토마스 크랜머/최상도교수(호남신학대), 존 녹스/이은혜교수(영남신학대), 카라바조/최민준목사(선한이웃교회), 바하/문성모목사(한교회).
예장통합 총회 사이버 교육원은 지난 2015년 9월 개최된 제100회 총회에서 사이버 공간에 가상 총회를 만드는 사이버 총회(제2의 총회) 구축 프로젝트(온라인을 통한 민원 및 교육 프로그램, 화상회의 시스템 등) 시행을 허락했고, 그 일환으로 총회 사이버 교육원을 구축하기로 결의해 추진됐다.
예장통합 총회는 사이버 교육원을 통해 전국교회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이 시간과 장소, 장비(PC, 태블릿, 모바일 등)에 관계없이 총회가 보유하고 있는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재정적으로도 총회와 개인에게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총회 사무총장 서리 변창배 목사는 “총회는 앞으로 보유하고 있는 여러 양질의 세미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사이버 교육원을 통해 제공할 뿐 아니라 목회자와 평신도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이버교육원 관계자는 인터넷익스플로러와 크롬 등 다양한 브라우저를 지원하고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장치(PC, 태블릿, Mobile 등)에서도 접속이 가능하도록 개발되어 보다 편리하게 사용자들이 접속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성흠 종교전문기자 jobin165@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