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인환 대구시의원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남경원 기자 =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지역 중·소 서점 활성화를 위한 ‘대구광역시 지역서점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4일 상임위를 통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임인환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김규학·오철환·이재화 의원 4명이 공동발의 했다.
조례안은 지역서점의 경영안정 지원, 시민 문화공간으로 필요한 정책 발굴·추진, 이를 위한 중요 정책사항 등을 심의·자문하는 지역서점위원회를 두도록 규정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임인환 의원은 “대형 프랜차이즈 서점과 인터넷 서점이 등장하면서 지역사회 중·소 서점들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면서, ”출산율 저하와 인터넷 발달로 책을 구매해 읽는 인구도 감소하고 있어 지역 중·소 서점들을 살릴 대책 마련이 시급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조례는 이번 임시회 마지막 날인 오는 21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cuesign@ilyodg.co.kr
skaruds@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