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북구어울아트센터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한여름 밤 토요야외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어울아트센터의 수려한 자연환경 속 야외무대에서 한여름 밤 열대야에 지친 주민들에게 문화예술로 생활의 동력을 제공하게 위해 마련됐다.
토요야외콘서트는 지난 6월 전국을 대상으로 전문예술단체 공모신청을 받았으며 이에 선정된 총 5팀의 전문예술단체가 참여한다. 완성도 높은 창의적인 프로그램과 관객참여와 소통을 중시하는 관객친화형 공연을 추구해 야외에서 함께 즐기는 공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첫 무대는 29일 로우패밀리 팀이 ‘춤추는 대한민국’를 선보이며 전통 무용수와 세계 챔피언 비보이의 사랑을 그린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색다른 조합인 비보이팀과 전통무용단이 함께 이색적인 한국의 미를 표현한다.
다음달 5일에는 수도권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무악풍류’를 초청해 관객과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퓨전국악 ‘청사초롱 불 밝혀라’를 공연한다.
이 밖에 ▲12일 ‘최진사댁 셋째딸 신랑찾기’ ▲19일 난타 콘서트 ‘더 비트’ ▲26일 클래식 코믹 콘서트 ‘유쾌한 음악여행’ 등의 공연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토요야외콘서트 관람료는 무료이며 우천 시 실내 소공연장에서 진행된다. 행사와 관련된 문의 사항은 북구 어울아트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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