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고용노동청(청장 오복수)은 20일 청 회의실에서 대전시, 노·사 단체, 한국은행대전충남본부, 대전산업단지협회, 대전세종인적자원개발위원회, 노사발전재단 등과 대전지역 고용·경제동향 등을 모니터링하는 지역고용상황반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기관에서는 지역 고용동향 및 고용부 추경사업(안) (대전고용청), 대전시 고용실천전략수립(대전시), 경제 동향 및 전망 (한국은행대전·충남본부), 산업단지 동향(대전산단협회)을 비롯하여 각 기관별 추진사업 및 실적을 발표·공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컨택센터 고용활성화와 금속・기계 가공분야 기능인력 구인난 해소를 주제로 논의를 진행해 컨택센터에 특화된 채용설명회·공동채용행사 확대, 컨택센터 일자리정보 상시제공 수단 확보 등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체계화하는 한편, 전문인력양성과 근로조건 개선방안도 지속강구하기로 했다.
또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통해 기업에게 금속・기계 가공 분야 기능인력에 대한 상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맞춤형 직업훈련 과정 개설을 검토하기로 했다.
오복수 대전고용노동청장은 “고용상황반 운영은 기관별로 흩어져있는 각종 고용정보를 수집·공유하고, 지역 고용변동상황의 적기 대응으로 고용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데 그 취지가 있다”면서 “지역 일자리창출과 일자리 미스매치해소를 위한 맞춤인력양성 등 지원을 위하여 유관기관 네트워크와 인프라 구축에 최대한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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