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5행시 공모전 최우수작품. 출처=자유한국당
자유한국당은 지난 6월 19일부터 29일까지 11일간 공식 페이스북 댓글 공모를 진행했다. 자유한국당은 ‘무분별한 욕설 및 비속어 포함 댓글 제외’ ‘5행시 형식 준수’ ‘창의성과 독창성’ ‘당의 새출발을 응원하는 메시지’ ‘건전한 비판과 쓴소리’ ‘좋아요 수가 많은 댓글 등을 심사 기준으로 내세웠다.
그결과 최우수상 5명, 우수상 15명, 장려상 3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성중 의원은 “아픈 것도 받아들여야 한다. 무관심이 가장 큰 적이라는 차원에서 발표하게 됐다”라고 취지를 밝히며 “5행시 80%가 뼈아픈 질책과 쓴소리였다. 질책과 비난도 한국당을 향한 소중한 국민의 목소리임을 알기에 더욱 귀 기울여 당을 혁신하기 위해 고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박 의원은 “5행시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한국당은 열린 정당으로서 국민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듣는 SNS 소통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