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김현미 국토부 장관·이해찬 의원·이춘희 세종시장, 시민 등 1만여명 참석
▲행복도시 착공 10주년, 세종시 출범 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22일 세종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이춘희 세종시장, 고준일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이원재 행복도시건설청장, 조성순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장, 이해찬·이상민·박범계·이인영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민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행복도시 착공 10주년, 세종시 출범 5주년 기념행사가 22일 세종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이춘희 세종시장, 고준일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이원재 행복도시건설청장, 조성순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장, 이해찬·이상민·박범계·이인영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민 등 1만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원재 행복청장의 행복도시 건설 10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이춘희 시장의 환영사, 이해찬 의원의 축사, 이낙연 총리의 기념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낙연 총리는 기념사를 통해“국가균형발전 정책과 함께 연방제에 준하는 지방분권을 추구하는 정부는 세종시의 더 큰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 총리는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차질 없이 세종시로 이전하고 서울~세종 고속도로의 재정사업 전환, 대학 및 기업 유치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 했다.
이어 행복도시 착공 해에 태어난 행복둥이(10살)와 세종시가 출범한 해에 출생한 세종둥이(5살)가 이 총리 등 내빈들과 함께 핸드 프린팅을 했다. 또 세종시 출범과 행복도시 착공에 이바지한 서의택 동명문화학원 이사장, 이상민·이인영 국회의원은 이춘희 시장으로부터 명예 시민증을 받았다.
축하공연은 방송인 김제동의 ‘행복토크쇼’와 인기 가수 이은미, 김태우, 박기영, 구구단 등이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
행정수도 완성을 염원하는 열기도 가득했다. ‘행정수도 완성 세종시민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부터 버튼 나눔 운동과 서명 운동을 펼치면서 퍼포먼스를 벌이기도 했다.
오전부터 세종호수공원에서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특히 오후 본 행사를 앞두고는 유모차에 어린아이를 태우고 나온 가족 등 돗자리까지 준비한 가족단위 시민들이 대거 참석해 한여름 밤 호수주변에서 열린 다채로운 행사를 만끽하면서 무더위를 식혔다.
lin13031303@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