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인천관광공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19일 인천관광의 매력을 알릴 2017년 인천관광 SNS기자단 ‘인천관광 미인(美仁) 서포터즈’가 발대식을 시작으로 공식 출범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인천관광 미인 서포터즈는 지난해 제1기 출범에 이어 두 번째 선발로, SNS를 활발하게 사용하고 인천의 문화와 관광에 관심있는 수도권 지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해 최종 30명을 선발했다.
공사는 서포터즈 전체 인원 중 25명이 인천지역 대학생으로 인천관광 지역인재 양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들은 12월 31일까지 약 6개월간 총 6개조로 나뉘어 인천지역의 명소 외에 새로운 관광 아이템을 발굴해 홍보 콘텐츠를 작성하는 팀 미션과 자유 주제로 진행되는 개별 미션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 1부에서는 인천관광 홍보영상 감상 및 위촉장 수여식 및 남녀 대표 선서문 낭독 등이 진행됐다.
공사 김문성 기획조정실장은 환영사에서 “누구보다 즐겁고 열정적으로 인천의 무한한 가치를 발견해주시길 바란다“면서 ”공사에서도 여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서포터즈로 선발된 인천글로벌캠퍼스 고은채 학생은 “방학기간 중에 잠시 중국에서 공부하고 있었는데 인천관광 서포터즈 모집 소식을 듣고 지원하게 됐다“면서 ”이번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인천을 더 사랑하고 널리 홍보하는 기회가 될 것 같아 기쁘다”고 답했다.
발대식 2부에서는 인천의 대표 먹거리 중 하나인 닭강정 등이 준비된 다과와 함께 서포터즈 오리엔테이션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공사는 활동이 종료되는 12월 해단식을 개최해 우수 활동자 시상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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