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애니스턴(37) 대신 새 영화 <마이티 하트>의 여주인공으로 낙점된 앤절리나 졸리(31)가 여러 면에서 애니스턴을 화나게 하고 있다. 이 영화는 파키스탄 이슬람 무장단체 취재 도중 납치돼 참수형을 당한 남편을 살리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아내 마리안 펄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애니스턴은 이미 오래 전부터 펄 역에 내정되어 있었으며, 실존 인물인 펄을 설득해 판권을 획득한 것 역시 그였다. 그를 더욱 화나게 만든 것은 펄이 졸리와 가깝게 지내면서 “졸리가 나를 연기하다니 너무 기쁘다. 그의 연기에 존경을 보낸다”면서 전혀 다른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 저작권자© 일요신문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일요신문i는 한국기자협회,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일요신문 윤리강령을 준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