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필 “박근혜, 정치적 역사적 평가 끝났다” 윤희석 “유영하 의원도 정치적으로 얻은 게 있을 것”
박 전 대통령은 5월 23일 대구를 시작으로 충청, 대전, 부산, 울산, 강원 등을 찾아 국민의힘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를 두고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촛불 혁명으로 탄핵당한 대통령이 지금도 부끄러움을 모르고 돌아다니고 있다”고 비판했다.
서 소장은 5월 28일 일요신문 유튜브 채널 ‘신용산객잔’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윤석열 탄핵 정국 후 치러지는 첫 선거다. 박근혜 탄핵과 윤석열 탄핵은 맞닿아 있다”며 박 전 대통령 행보를 꼬집었다.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은 “박근혜 전 대통령은 법적, 역사적, 정치적으로 평가는 끝났다”면서 “국정농단 등으로 중형 받은 분이 나온 게 맞느냐는 비판을 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윤희석 전 국민의힘 선임대변인은 “전국순회 목적은 후보 지원도 있지만 정치적 복권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박 전 대통령 최측근인) 유영하 의원도 정치적으로 얻은 게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윤 전 대변인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갖고 있는 보수 진영에서의 위상을 감안하면, 선거에 내세우는 것은 (좋아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도 박 전 대통령의 지원유세에 대해 “부적절하다”고 잘라 말했다. 장 소장은 “국민의힘이 10여 년 동안 박근혜 탄핵을 넘어서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이번 유세는) 국민의힘을 과거로 되돌린 것”이라고 질타했다.
한편, 박성태 사람과사회 연구실장(전 JTBC 앵커)이 진행하고 일요신문이 제작하는 유튜브 채널 ‘신용산객잔’은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등 보수 및 진보 논객들이 정치 현안을 두고 설전을 벌이는 정치 토크쇼 채널이다.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한 시간 동안 생방송된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