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실증 및 사업모델 구축 중심으로 정책방향 설정
행복청과 세종시가 공동 주최하고 KOTI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홍익대 황기연 교수(국토부, 자율주행 융복합 미래포럼 공동위원장) 등 20여명의 국내 최고 전문가와 약 30여개의 자동차부품 제작 관련업체가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행복청과 세종시, 한국교통연구원과 함께 국토교통부, 자동차안전연구원, 한국도로공사의 자율주행 전문가들의 6개 주제발표와 산업연구원, 현대자동차, LG CNS, SK텔레콤, KT 등 민간전문가들이 토론을 벌였다.
이날 행복청 최형욱 교통계획과장은 ‘행복도시 자율주행 특화도시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행복도시의 전반적인 교통정책과 자율주행 특화도시 추진방향에 대해, 세종시 이상호 경제정책과장은 ‘세종시 자율주행관련 지역산업 현황 및 향후과제’라는 주제로 자율주행차 관련 산업 육성방향 및 시사점에 대해 발표했다.
또 자동차안전연구원 민경찬 책임연구원은 ‘자율주행 국내·외 현황 및 전망’, 국토교통부 신 교통개발과 이호준 사무관은 ‘자율주행기반 교통비즈니스모델 실증R&D 추진전략’, 한국도로공사 천인호 팀장은 ‘차세대 ITS(C-ITS) 시범사업 추진현황’, KOTI 문영준 교통기술연구소장은‘자율주행 가상·실증환경 구축계획’에 대해 각각 주제를 발표했다.
이어 홍익대 황기연 교수가 좌장을 맡아 국토교통부 신윤근 신 교통개발과장, 세종시 이귀현 경제산업국장, 한국토지주택공사 심형석 단지사업처장, KOTI 김규옥 자동차정책기술센터장, 자동차부품연구원 이재관 스마트카기술연구본부장, 산업연구원 이항구 선임연구원 및 현대자동차, LG CNS, SK텔레콤, KT 등 국내 자동차관련 민·관·연 최고 전문가 20여명이 행복도시의 자율주행 특화도시 추진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용석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은 “전 세계 각국은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로봇, 드론, 스마트그리드 등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기술선점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행복도시는 국가주도의 첨단신도시 건설 사업으로 우리나라가 미래 첨단 자율주행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자율주행특화도시 조성을 하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귀현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은 “자율주행차 관련 산업이 세종시에서 뿌리 내릴 수 있도록 기업들의 기술개발과 사업화지원을 적극 지원해 자율주행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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