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성수의료재단 인천백병원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성수의료재단 인천백병원(병원장 백승호)은 한국전력 인천지역본부 사회봉사단과 함께 지난 24~25일 양일간 인천시 옹진군 자월면의 승봉도를 방문해 의료봉사 등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의료취약지역인 섬마을 주민 사랑 실천을 위한 이번 봉사에는 인천백병원 의료봉사단 15명과 한전 사회봉사단 20명이 참가했으며 의료서비스와 전기점검 및 가정용 소화기를 지원했다. 특히 백승호 병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이 직접 참여해 지역주민의 만족도를 높였다.
인천백병원 의료봉사단은 내과계, 외과계 의료진과 간호사, 물리치료사, 행정직원 등이 80여명의 승봉도 주민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노령인구가 많은 지역특성에 맞춰 신경외과, 내과 진료, 건강상담, 혈압, 혈당 검사, 영양제 주사, 초음파치료, 통증치료 등을 제공했다. 또 간단한 질환에도 육지의 병원을 이용하기 힘든 주민들을 위해 약처방도 있었다.
인천백병원 관계자는 “섬마을 의료봉사으로 주민의 애로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섬 지역이 많은 인천에서 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의료재단과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는 효과적인 활동을 증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승호 병원장은 “의료재단의 사회공헌을 실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의료취약지구에서 시행하는 의료봉사“라며 ”승봉도 의료봉사를 포함해 연례계획으로 국내외 의료봉사를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바닷 속 소금 3%처럼 적극 동참해준 ‘3% 의료봉사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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