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여친 용납 못해”
▲ 제니퍼와 남편 마크. | ||
최근 제니퍼 로페즈가 이 같은 명령을 자신의 보디가드들에게 내렸다. 지난 8월 31일 한 파티에 남편 마크 앤서니와 함께 참석한 제니퍼는 그가 브라질 출신의 여류 사진작가 셀마 폰세카와 춤을 추는 것을 본 후 이 같은 엄명을 내린 것.
마크와 셀마는 오랜 친구 사이지만 제니퍼의 질투를 사는 데는 열외가 될 수 없었다. 춤을 먼저 추자고 제의를 한 사람은 마크였다. 셀마는 “그건 분명 우정의 춤이었다. 나는 무척이나 기분이 좋았다. 그는 춤을 정말 잘 추었다”고 말했지만 이를 보는 제니퍼의 눈알은 질투심으로 이글거리고 있었다.
두 사람이 다정하게 춤을 추는 모습을 지켜보던 제니퍼는 화가 잔뜩 나서 경호원에게 달려가 뭔가를 말했고 곧 그 경호원이 셀마에게로 접근해 “마크 앤서니와 춤을 추지 말라”는 말을 건넸다. 황당해진 셀마가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보디가드를 쳐다 보는 사이, 재빨리 분위기를 파악하고 머쓱해진 마크는 서둘러 셀마의 손을 놓고 자신의 테이블로 돌아갔다.
이후 제니퍼 로페즈는 자신의 옆 자리에 앉은 남편의 귀에 뭐라고 말을 했고 곧바로 제니퍼 혼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파티장을 나가 버렸다.
문암 해외정보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