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세종시교육청이 1억2900여 만원을 투입해 총 134명의 교육정보화지원 학생을 대상으로 PC보급에 나선다.
이번 지원 사업은 저소득층 학생들의 교육정보격차를 해소하고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시 교육청은 오는 31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순차적으로 해당가정을 방문, 설치할 예정이다.
PC지원 시 인터넷통신비 뿐만 아니라 한글2014, 포토샵, MS오피스, EBS방송이용권 등 교육적 활용도가 높은 소프트웨어도 지원한다. 또 학생들이 쉽게 노출될 수 있는 각종 유해사이트와 유해동영상 등을 차단할 수 있는 유해차단 소프트웨어를 설치, 보급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5월 정보화 지원(Support)·유지보수(Repair)·유해물 보호(Protect)·치유서비스(Care)까지 4박자를 갖춘 교육복지 SRPC를 구축했다.
장진섭 총무과장은 “교육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PC를 지원함으로써 이러닝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정보 활용 격차를 해소해 학생들이 학습을 이어가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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