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유럽 대륙 전체가 거대한 가마솥처럼 끓어올랐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 6월 하순부터 이미 40℃를 넘나드는 역대급 폭염이 몰아닥친 것이다. 프랑스의 경우 한낮의 기온이 44.3℃를 찍으면서 80년 관측사를 새로 썼고, 독일, 체코, 폴란드 역시 역대 최고 기온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연일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이런 유례없는 폭염은 순식간에 4000명이 넘는 목숨을 앗아가는 대참사로 이어졌다. 타들어가는 더위를 참지 못해 물로 뛰어든 청년들이 무더기로 목숨을 잃었는가 하면, 어린 자녀들이 불볕더위 속 차량에 갇혀 숨지는 등 비극이 잇따랐다. 재난 수준에 가까울 정도로 폭염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는 이유는 유럽 가구의 낮은 에어컨 보급률 때문이기도 하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인류를 위협하는 ‘소리 없는 살인자’라 명명한 이번 폭염의 내막과 마비된 유럽의 속사정을 살펴봤다.
유럽에 몰아닥친 폭염으로 4000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 한 사람이 6월 24일 파리 에펠탑 근처 트로카데로 분수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이건 더위가 아니라 재난이다.”
해마다 여름이면 찾아오는 무더위가 올해는 유럽 사회 전체를 재난 수준으로 내몰고 있다. 도시의 광장은 한낮이면 텅 비고, 학교는 문을 닫았으며, 철도는 속도를 늦췄다. 관광객으로 붐벼야 할 에펠탑과 루브르 박물관은 조기 폐장했다.
이번 폭염은 단순히 기온이 조금 높아진 수준이 아니다. 유럽 기상당국은 “관측 사상 가장 이른 시기에 찾아온 초대형 폭염”이라고 발표했다. 예년 같으면 7~8월에나 나타날 극심한 무더위가 6월부터 대륙을 덮쳤고, 곳곳에서는 수십 년에서 길게는 100년 넘게 유지되던 최고기온 기록이 하루아침에 새롭게 쓰였다.
가령 프랑스 남서부 피소의 낮기온은 무려 44.3℃까지 치솟았으며, 파리 역시 40.9℃를 기록하며 6월 최고기온 기록을 갈아치웠다. 밤에도 최저기온이 24℃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이른바 ‘초열대야’가 이어지면서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들도 늘어났다. 다른 나라들의 사정도 크게 다를 바 없다. 스페인 북부 칸타브리아는 43.7℃의 살인적인 고온에 노출됐고, 체코와 독일도 각각 41.9℃, 41.7℃를 기록하며 줄줄이 최고기온 기록을 새로 썼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걸까. 기상학자들은 이번 폭염의 원인으로 ‘오메가 블록’ 현상을 지목한다. 북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에서 올라온 뜨거운 공기가 유럽 상공에 자리 잡은 강력한 고기압에 갇히면서 그리스 문자 Ω(오메가) 모양의 기압 배치가 만들어졌고, 이 거대한 고기압이 뚜껑처럼 유럽을 덮으면서 뜨거운 공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인간이 초래한 기후변화가 더해지면서 폭염은 더욱 강해졌다.
이에 세계기상기구(WMO)는 유럽을 가리켜 “지구에서 가장 빠르게 뜨거워지고 있는 대륙”이라고 진단했는가 하면, 세계보건기구(WHO)는 성명을 통해 “폭염은 더 이상 예외적인 자연재해가 아니라 인류가 마주한 새로운 일상(뉴노멀)”이라고 발표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각국 정부의 대처 방안도 국가적 비상사태를 방불케 한다. 프랑스는 행정구역 절반이 넘는 지역에 최고 단계인 적색 폭염경보를 발령했다. 이는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심각한 기상 상황을 의미하는 최고 수준의 경보다. 약 6300만 명이 경보의 영향을 받았고, 정부는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라고 거듭 당부했다. 845개 학교가 휴교했는가 하면, 1800여 개 학교는 수업 시간을 단축했다.
여름이면 전세계에서 찾아오는 방문객들로 북적이는 유럽 각국의 관광 명소들 역시 더위를 버티지 못했다. 파리 에펠탑과 루브르 박물관은 관람객 안전을 위해 조기 폐장을 결정했고, 이탈리아 피렌체 우피치 미술관은 냉방시설 이상으로 입장권 판매를 중단했다. 런던 버킹엄궁에서는 털모자와 두꺼운 제복을 착용하는 전통 근위병 교대식이 축소 운영됐다.
산업 현장도 예외가 아니었다. 프랑스는 강물 수온이 지나치게 올라 원자로 냉각수 확보가 어려워지자 일부 원자력발전소의 발전량을 줄였으며, 영국에서는 철도 레일이 휘어질 가능성이 커지자 열차 운행 속도를 늦추기도 했다.
6월 26일 폭염 경보가 발령된 영국 런던에서 지하철 승객들이 부채 등으로 더위를 쫓아보고 있다. 사진=EPA/연합뉴스폭염으로 인한 초과 사망자 수 역시 이미 국가 재난 수준에 버금간다. 프랑스에서는 폭염으로 인한 초과 사망자가 2025명 발생했으며, 벨기에 1222명, 스페인 1028명, 네덜란드 480명 등 7월 초까지 공식 확인된 사망자만 4000명을 넘었다. 초과 사망자는 단순히 열사병으로 숨진 사람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평소였으면 생존했을 것으로 예상되는 사람들이 폭염 때문에 기존 심혈관질환이나 호흡기질환이 악화돼 숨진 사례까지 모두 포함한 수치다.
가장 안타까운 사고는 프랑스 남부 카르팡트라에서 발생했다. 주말 오후, 장을 보고 돌아온 어머니는 믿을 수 없는 현실과 마주해야 했다. 두 살과 네 살배기 남매가 차량 안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것이다. 당시 바깥 기온은 39℃에 육박했고, 밀폐된 차량의 내부 온도는 단 수십 분 만에 60~70℃를 넘나드는 찜통으로 변해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아이들은 끝내 깨어나지 못했다.
고령층의 피해도 잇따랐다. 프랑스 남서부 지롱드와 보르도 지역에서는 80세에서 95세 사이의 노인 세 명이 연이어 폭염으로 숨졌다. 스페인에서도 40℃를 웃도는 무더위 속에 노인 두 명이 열사병으로 길거리에서 쓰러져 숨졌다.
상황이 이 지경에 이르자 유럽 대륙 전역에서는 생존을 위한 또 다른 전쟁이 시작됐다. 바로 ‘에어컨 확보 전쟁’이다. 그동안 에어컨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환경의 적이라며 극도로 꺼려왔던 유럽인들이 자존심을 버리고 마트로 떼지어 몰려들고 있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대형 마트가 아수라장으로 변하고 경찰이 긴급 출동하는 등 유례없는 해프닝도 연출되고 있다.
가장 극적인 충돌이 발생한 곳은 프랑스 파리 외곽에 위치한 대형 할인마트 ‘리들’이었다. ‘리들’ 측은 본격적인 폭염에 대비해 이동식 에어컨과 선풍기 20만 대를 전국 매장에 179유로(약 30만 원)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풀겠다는 광고를 내보냈다. 평소 이동식 에어컨이 1000유로(약 170만 원) 안팎에 판매됐던 만큼 이번 할인은 결코 놓칠 수 없는 절호의 기회였다.
행사 당일인 지난 2일 새벽, 각 지점의 매장들 앞에는 그야말로 진풍경이 벌어졌다. 아직 개점까지는 한참 남았지만 수백 명의 시민들이 동이 트기 전부터 매장 앞에 길게 줄을 늘어섰다. 누군가는 새벽 4시부터 자리를 잡았고, 누군가는 접이식 의자를 펴고 밤을 새웠다. 그리고 마트 문이 열리는 순간 이성을 잃은 사람들은 매장 안으로 일제히 돌진했다. 난테르 매장에서는 100명이 넘는 인파가 한꺼번에 입구로 밀려들면서 자동문이 파손됐고, 일부 매장에서는 사람들이 바닥에 깔리는 압사 사고 직전의 아찔한 상황도 연출됐다.
매장 안의 상황은 더 심각했다. 한정된 수량의 에어컨을 먼저 차지하기 위해 여기저기서 고성과 욕설이 터져 나왔고, 급기야 주먹다짐까지 벌어졌다. X(옛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유포된 현장 영상은 충격 그 자체였다. 선풍기 한 대를 사이에 두고 건장한 성인 남성 세 명이 서로 밀치며 몸싸움을 벌이거나, 여성 고객들이 서로 머리채를 잡고 바닥을 뒹굴었다. 고성과 욕설이 매장 안을 가득 메웠으며, 새치기를 둘러싼 실랑이가 이어졌다.
프랑스의 할인마트 ‘리들’에서 에어컨 구매 전쟁이 벌어졌다. 마트 문이 열리는 순간 이성을 잃은 사람들은 매장 안으로 일제히 돌진하면서 자동문이 파손되기도 했다. 사진=X 캡처결국 일부 매장은 안전 문제를 이유로 입장을 일시 중단했고, 재고가 모두 소진됐다는 안내 방송과 함께 조기 판매 종료를 선언하기도 했다. 새벽부터 줄을 섰지만 끝내 허탕을 친 시민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파리 북부의 한 매장 앞에서 새벽 4시부터 7시간 동안 줄을 선 끝에 겨우 선풍기 한 대를 손에 쥔 한 시민은 “우리가 사는 고층 아파트는 단열이 전혀 안 돼 여름이면 말 그대로 가마솥이 된다”며 “아이들을 살리려면 새벽부터 나와 싸우는 이 방법밖에는 없었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하지만 대부분의 시민은 빈손으로 발길을 돌려야 했다. 마트 측이 대대적인 홍보를 펼쳤던 것과 달리 실제 입고된 에어컨 수량이 턱없이 적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준비된 물량이 사실은 한두 대에 불과했다는 폭로도 이어졌다. 200여 명의 주민과 함께 한 시간 이상 대기했던 한 시민은 “경찰이 와서 재고가 없으니 해산하라고 했다. 매장에 입고된 두 대마저도 출동한 경찰들이 자기들이 쓰려고 빼돌린 것 같다”며 의심하기도 했다. 한 시민은 ‘리들’ 측을 향해 “사람들의 절박한 심리를 이용한 미끼 상품이자 사기 광고”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그런가 하면 난민과 서민들이 모여 사는 파리 북부의 빈민가 일대는 마트로 가려는 차량이 엉키면서 도시 전체가 마비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현장을 지켜본 한 주민은 “말 그대로 광기였다. 차를 도로에 버려두고 마트로 뛰어가는 사람들을 보며 전쟁이 난 줄 알았다”며 혀를 내둘렀다.
에어컨 품귀 현상은 프랑스에서만 벌어지고 있는 게 아니다. 비교적 선선한 기후 때문에 평소 가정 내 에어컨 보급률이 극히 낮았던 영국, 스위스, 네덜란드 등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벌어졌다. 스위스 최대 온라인 유통업체인 ‘갈락수스’는 지난 6월 한 달 동안 판매된 에어컨 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38%, 선풍기는 72% 폭증했다고 발표했다. ‘갈락수스’ 관계자는 “현재 유럽 내 모든 물류 창고의 냉방기기 재고가 완전히 바닥났다”고 밝혔다.
영국 최대의 가전 유통업체인 ‘커리스’ 역시 비상이 걸렸다. 선풍기 판매량은 일주일 만에 3000% 폭증했고, 에어컨 판매량도 330% 늘었다. 영국의 또 다른 유통 공룡인 ‘존 루이스’는 아예 온라인 페이지에 “올해 준비한 냉방 제품 판매를 조기 종료한다”는 안내문을 걸어 놓았다.
이번 에어컨 대란이 유럽 사회의 고질적인 문화 및 정치적 모순을 극명하게 드러냈다는 평가도 나왔다. 실제 유럽은 전 세계에서 주택 내 에어컨 보급률이 가장 낮은 대륙이다. 미국, 일본, 그리고 우리나라의 에어컨 보급률은 대부분 90%를 웃도는 반면, 유럽연합은 20% 안팎에 불과하다. 가장 큰 이유는 오랫동안 유럽 대륙의 여름이 비교적 짧고 선선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부분의 주택은 여름철 열을 빼내기보다는 겨울철 열을 붙잡아두는 구조로 지어졌다. 에어컨이 지구온난화를 부추긴다는 환경 의식 역시 한몫했다. 실제 불과 한 달 전 ‘입소스’ 조사에서도 프랑스 국민의 78%는 “에어컨은 환경에 유해하므로 설치해서는 안 된다”고 답했다.
하지만 한낮의 기온이 40℃를 웃돌자 이 같은 신념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에어컨은 환경의 적”이라고 부르짖던 정치인들조차 이제는 냉방시설 확대를 공개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저소득층의 에어컨 설치를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는 극우 정당 국민연합(RN)의 주장이 힘을 얻고 있고, 그동안 냉방기 설치 확대에 부정적이던 녹색당마저 “생존을 위해서는 현실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한발 물러서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폭염이 일시적인 이변이 아니라 앞으로 유럽이 반복해서 마주하게 될 미래의 풍경이라고 입을 모은다. 그리고 어쩌면 이는 기후 재앙의 최전선에 서있는 인류를 향해 지구가 던지는 가장 강력하고도 무서운 경고일지도 모른다.
옛 건물 많은 데다 반환경 거부감까지…유럽인들 에어컨 설치 못하는 속사정
우리나라를 비롯해 거의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여름철 필수 가전으로 자리 잡은 에어컨이 왜 유독 유럽에서는 이토록 찾아보기 힘든 걸까. 그 이유는 역설적이게도 과거에는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지금까지 서유럽과 북유럽의 여름은 비교적 짧고 선선했기 때문에 에어컨 자체가 필요 없는 환경이었다.
파리의 가전 매장에서 손님들이 선풍기와 에어컨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이와 관련, 파리 국제환경기후연구센터(CIRED)는 “20세기까지만 해도 프랑스의 대부분 지역에서는 에어컨이 사실상 쓸모없는 물건이었다”고 설명했다. 지금처럼 수주 동안 40℃ 안팎의 폭염이 이어지는 날이 거의 없었기에 냉방은 필수품이 아닌 사치품으로 인식됐고, 차양을 치거나 두꺼운 벽과 작은 창문을 활용하는 전통적인 건축 방식으로 더위를 견뎌왔다.
하지만 기후변화는 이런 인식을 완전히 뒤집고 말았다. 다국적 기후연구단체인 세계기상특성분석(WWA)은 최근 유럽 대륙을 덮친 열돔 현상과 이로 인한 살인적인 폭염은 불과 50년 전인 1976년만 해도 ‘사실상 발생이 불가능한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다시 말해 냉방 설비에 대한 사회적 인프라와 인식의 전환 속도가 기온 상승세를 따라잡지 못하는 지체 현상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에어컨을 쉽게 설치할 수 있는 환경도 아니다. 유럽에는 수백 년 된 건물이 많고, 그마저도 대부분 겨울철 추위를 막기 위해 열을 내부에 보존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런 두꺼운 석조 벽은 겨울에는 장점이지만 여름에는 낮 동안 흡수한 열을 밤이 되어도 밖으로 방출하지 않아 건물 전체를 거대한 '열 저장고'로 만든다.
개인이 에어컨을 마음대로 설치할 수 없다는 점도 문제다. 에어컨을 설치하려면 대규모 공사가 필요한 데다 비용 부담도 크다. 또한 문화재나 역사적 건축물은 외관 보존 규정 때문에 실외기 설치 허가가 거부되는 경우가 많다. 프랑스의 경우, 실외기를 건물 외벽에 설치하려면 도시 미관과 문화재 보호법 등을 이유로 깐깐한 행정적 허가를 거쳐야 하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비용과 복잡한 절차 탓에 주민들이 설치를 포기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에어컨을 가동할 때 짊어져야 하는 경제적 부담도 만만치 않다. 유럽은 전기요금이 상대적으로 높은 데다 세입자들이 집주인 동의 없이 에어컨을 설치하는 것 자체가 어렵다.
문화적, 이념적 거부감도 무시할 수 없다. 유럽에서는 오래전부터 에어컨을 기후 위기를 악화시키는 ‘반환경적 기기’로 규정하는 시각이 지배적이었다. 에어컨이 가동될 때 발생하는 실외기의 열기가 도시를 더 뜨겁게 만드는 ‘도심 열섬 현상’을 심화시키고, 전력망에 과부하를 주어 대규모 정전을 유발한다는 비판이다.
전문가들은 에어컨이 고령층이나 환자 등 취약계층의 사망률을 낮추는 확실한 대책이라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이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는 없다고 지적한다. 런던 위생대학원(LSHTM)의 피에르 마실로 교수는 “에어컨이 취약계층 보호에 유용한 건 사실이지만 경제적 여유가 없는 이들은 정작 에어컨을 쓰지 못하는 형평성 문제가 발생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결국 앞으로 유럽이 풀어야 할 숙제는 건물 단열 개선, 도시 녹지 확대, 열섬현상 완화 등 장기적인 대책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