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다목적 실내체육관 조감도.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관내 개발제한구역 내 유휴토지를 활용해 다목적 실내체육관 등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업대상지는 2곳으로 수산동 601번지 남동럭비장 내 유휴토지에는 남동다목적 실내체육관이, 수산동 8-1번지 일원 소래샛길에는 생활체육시설이 조성된다.
남동다목적 실내체육관은 총 33여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연면적 2,300㎡, 지상1층 규모의 다목적 실내 체육관으로 조성되고 배드민턴장 8면, 게이트볼장 2면, 기타 편의시설이 설치된다. 현재 시공사를 선정 중이며 올 12월 준공예정이다.
소래샛길 체육시설 조성사업은 총 60여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9,929㎡ 면적에 축구장, 농구장, 족구장, 녹지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구는 8월 중 보상을 마무리하고 공사 착공을 진행해 올해 말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체육시설이 완공되면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는 물론, 구민들의 여가선용과 동시에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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