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아트테라피(Food Art Therapy)’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올바른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초등학생들을 대상, 심리치료로, 학생들이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이용한 게임과 SNS 등 온라인 세상에서 탈출해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다.
경북도청
이를 통해 학생들의 내재된 부정적 감정을 해소시키고, 음식을 매개로 한 예술 활동으로 현실세계의 즐거움과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특히 참여 학생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재미있는 놀이와 이루고 싶은 소망 표현하기, 미래의 내 모습 예측하기 등 활동을 통해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자극으로부터 벗어나 자기조절 능력을 배양하게 된다.
전문가들은 “학생들의 인터넷과 스마트폰 과의존은 신체적 성장과 인지능력 및 자아의식의 미성숙 등 급격한 신체적·심리적 변화를 겪는 성장기에 부정적인 영항을 크게 미칠 수 있으며 성인기까지 지속될 수 있다”라며, “특히 초등학생 때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올바른 사용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17.8%)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과의존 전문상담가 3명과 예방교육(가정방문상담) 상담사 14명이 활동하고 있는 경북스마트쉼센터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과의존에 빠져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도민은 언제든지 전화와 대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도 박성수 자치행정국장은 “경북 도민의 행복한 정보복지구현을 위해 정보화 역기능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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