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
[서울=일요신문]김원규 기자=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은 1990년에 개설된 대학 부설 교육기관으로 게임프로그래밍학 전공을 비롯한 13개의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게임프로그래머·게임기획자·게임그래픽디자이너 등 게임 관련 직업의 경우 학생들이 평소에 접하는 게임을 통해 게임전문가에 대한 진로 동기부여를 갖는다. 게임프로그래머의 경우 프로그래밍에 관련된 전문 지식을 갖추고 게임 시스템에서의 문제 해결 능력, 프로그래밍언어 사용능력, 자료 구조 및 알고리즘 과정에 대한 이해 능력, 수학 능력을 요구하고 있다.
게임기획자의 경우 게임의 전체적 구상, 게임 시스템과 게임 규칙을 정하며 게임을 개발하는 하부 인력들에게 게임 시나리오 및 배경, 대사, 이벤트, 게임 내 버그, 밸런스 등 게임의 구체적인 모습을 제시하고 전반적인 게임의 방향성을 구성하는 역할을 한다.
게임그래픽디자이너의 경우 게임에 대한 컨셉트 및 기획이 완료되면 2D이미지, 3D데이터, 애니메이션, 이펙트 등 다양한 도구와 기법을 통해 시각적으로 게이머들에게 보여주고 게임 완성 이후 게이머들에게 홍보하는 게임 월 페이퍼, 일러스트, 게임 홍보 영상 등을 제작한다.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 관계자는 “국립대 게임학 박사 1호 김태규 교수를 비롯해 메이저 게임 개발사 관리자들이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게임 관련 전공 및 직업 진로 활동을 위해 이론 및 실무교육, 산학협력을 통해 게임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은 고교 졸업예정자 및 졸업생,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대학 수시, 정시 미반영, 면접전형으로 신입생 및 편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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